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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명탐정 술꾼" '신과함께' 이용진,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

'신과 함께' 이용진이 '명탐정 술꾼'으로 변신한다. 오늘(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측은 방송에 앞서 이용진이 단 하나의 국산 맥주를 찾는 블라인드 테스트 현장이 담긴 영상을 선 공개했다. '신과 함께'는 '우리 인생에는 늘 술이 있었다'라는 슬로건에 딱 맞는 연예계 주당 신동엽이 특별한 날 어떤 술과 안주를 먹을지 고민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들과 함께 경험을 바탕으로 꿀조합 '주식(酒食)'을 추천해주는 인문학 토크쇼다. 술 하면 빠질 수 없는 '맥주'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에는 소녀시대 써니와 엑소 시우민이 게스트로 합류해 아이돌계 애주가의 솔직한 입담과 리액션을 보여준다. 공개된 영상 속 이용진은 갑자기 안경을 쓰고 "내 이름은 이용진, 술꾼이죠"라며 신생 코너 '나만 궁금한 이야기 Y'를 소개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코너 속의 코너는 술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직접 풀어보는 시간으로 첫 번째 궁금증은 '외국 맥주와 국산 맥주를 구별할 수 있을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다. 멤버들 앞에 놓은 5개의 맥주 중 단 하나의 국산 맥주를 맞히는 것. 애주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맥주를 딸 때부터 범상치 않은 전문가 포스를 보여준 써니, 맛을 볼 때마다 물로 입 안을 헹구며 맥주 소믈리에로 변신한 시우민을 비롯해 맥주의 브랜드도 맞힐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 이용진까지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써니는 맥주를 마실 때마다 테스트가 아닌 시음을 하는 듯 "다 맛있어서 모르겠는데"라고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소맥파(소주+맥주)'인 신동엽은 소주가 한 방울씩만 있으면 무조건 맞힐 수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173번, LG U+TV에서는 62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OTT 'wavve(웨이브)'를 통해 방송 VOD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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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첫방, 신동엽→슈카 술사랑꾼 뭉친 토크 맛집

채널S의 개국 대표 프로그램 '신과 함께'가 술과 인생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치며 재미와 정보를 통합하는 토크 맛집의 첫 포문을 열었다. 9일 첫 방송된 새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에는 BTOB 창섭과 100만 경제 유튜버 슈카가 함께해 흥미로운 '주식(酒食)' 추천 토크를 펼쳤다. '신과 함께'는 '우리 인생에는 늘 술이 있었다'라는 슬로건에 딱 맞는 연예계 주당 신동엽이 특별한 날 어떤 술과 안주를 먹을지 고민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들과 함께 경험을 바탕으로 꿀조합 주식(酒食)을 추천해주는 인문학 토크쇼다. MC들과 게스트 창섭, 슈카는 웰컴 드링크로 위스키를 나눠 마시며 첫 만남을 축하했다. 신동엽은 '신과 함께'가 술을 마시는 프로그램이 아닌 '인문학 토크쇼'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생에서 한잔의 술이 필요한 특별한 순간을 맞이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들과 술에 대한 몰랐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쏟아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혼 전 아내에게 쓴 '금주 서약' 때문에 인생 마지막 주식을 추천해 달라는 남편부터 20년 지기 친구의 여동생과 5개월째 비밀 연애 중인 주문자, 대학교 새내기가 된 엄마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딸까지,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앞둔 주문자들의 사연이 이어졌다. 사연 속 주인공에 완전히 빙의 한 이들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MC들은 각 사연에 과몰입해 자신의 진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생각들을 풀어놓았다. 이용진은 상견례 자리에서 술에 취해 엉엉 울었던 사연과 주문자와 같은 상황을 겪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PD인 아내와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셀프 고백했다. 각 사연에는 화이트 와인과 피자, 소주와 연포탕, 시원한 맥주와 양꼬치,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삼겹살과 소주, 막걸리와 연탄 고갈비 등 예사롭지 않은 꿀 조합 주식 추천도 쏟아졌다. 여기에 '애프터술콜', '시크릿가든', '21세기 생초밥' 등 이용진의 센스 넘치는 작명이 더해져 '신의 추천 주식'이 완성됐다. MC들과 게스트의 각기 다른 역할과 매력이 '신과 함께'의 흥을 돋웠다.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술꾼답게 위스키를 잘 즐길 수 있는 팁을 공개, 애주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일점'인 박선영은 조선 시대 술의 역사를 설명하며 술의 지식을 충족 시켜 줬다. 이용진은 샷잔과 온더록스의 유래를 설명하며 슈카와 뜻밖의 대결 구도를 펼쳐 깨알 재미를 안겼다. 슈카는 술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허니문과 밀월여행의 유래를 전하고, 경제 유튜버의 전공을 살려 위스키 재테크 정보를 공개, 아는 재미를 추가했다. 막내 창섭은 이용진과의 티키타카로 인문학 토크쇼에 젊은 생기를 불어넣었다. 다음 방송에는 K-POP의 신(神), 소녀시대의 써니와 엑소의 시우민의 등장이 예고됐다. '신과 함께'에서 펼칠 이들의 솔직한 입담과 반전 매력은 어떨지 기대를 끌어올렸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173번, LG U+TV에서는 62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OTT 'wavve(웨이브)'를 통해서는 ‘신과 함께’의 방송 VOD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를 제작하는 SM C&C STUDIO는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OTT(Over The Top,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틴즈(십대+Z세대 합성어)를 사로잡는 활약으로 관련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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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개국공신 될까" 강호동 '잡동산'·신동엽 '신과함께' 잡은 PD들[일문일답]

새로운 시도와 출발은 언제나 반갑다. 강호동과 신동엽을 전면에 내세운 채널S의 ‘잡동산’과 ‘신과 함께’가 각각 8일과 9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연출가들에게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나란히 채널S의 개국 대표 프로그램을 맡은 두 연출가들은 조현정 PD와 진선미 PD. 이들은 SM C&C STUDIO에서 찬찬히 실력을 쌓아온 ‘내공 만렙’의 실력파로 카리스마와 섬세함을 모두 갖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SM C&C STUDIO는 3일 강호동과 신동엽이 서로의 자리를 탐낼 만큼 색다른 기획을 선보인 ‘잡동산’ 연출을 맡은 조현정 PD와 ‘신과 함께’ 연출을 맡은 진선미 PD의 크로스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는 8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잡동산’은 ‘어린이 손님’에게 잡(JOB, 직업)을 중개하는 키심저격 어린이 구인구직 토크쇼다. 강호동이 ‘잡동산’의 사장으로,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세븐틴의 승관이 ‘잡동산’ 직원으로 함께 한다. 연출을 맡은 조현정 PD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현장을 휘어잡는 연출가다. 그는 ‘잡동산’에 대해 “자녀들과 부모님 등 모두가 함께 시청하기 좋은 예능 프로그램”이라면서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매주 나와 모두가 한 번쯤 품었을 궁금증을 풀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직업군은 무슨 일을 하지? 어떻게 취업했지?”하는 질문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하면서 “일상을 함께하는 직업인부터 때로는 새롭고 특별한 직업인들까지 다양한 분야들을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함께하는 MC 강호동에 대해선 “역시는 역시였다. 사전 미팅 때 강호동 선배님께서 ‘스튜디오 공기 맡으면 바로 캐치합니다’라고 웃으시면서 이야기해 주셨는데, 첫 녹화 때 스튜디오를 둘러보시면서 진짜 공기를 드셨다. 신기하게도 공기 드시고 바로 감을 잡으시더라. 기획의도를 정확히 간파 당한 느낌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만 들어가면 정말 기운이 엄청나다. 첫 녹화 때 강호동 선배님도 아이들과 처음 만났는데, 녹화하면서 아이들에게 푹 빠지셨다. 쉬는 시간에도 한참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놀다 가셨다. 어디서 이런 귀한 친구들을 데리고 왔는지 정말 궁금해하셨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졌다”고 소개했다.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신과 함께’(SM C&C STUDIO 제작/ 진선미 연출)는 ‘우리 인생에는 늘 술이 있었다’라는 슬로건에 딱 맞는 연예계 주당 신동엽이 특별한 날 어떤 술과 안주를 먹을지 고민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들과 함께 경험을 바탕으로 꿀조합 ‘주식(酒食)’을 추천해주는 인문학 토크쇼다. ‘신과 함께’로 첫 연출을 맡은 진선미 PD는 오랜 시간 조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안팎에서 섬세함을 발휘하며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진선미 PD는 “새로운 채널의 개국이기도 하고, 새 프로그램의 론칭이라 많이 떨리고 얼떨떨한 기분도 든다”면서 “지난해부터 기획을 시작해서 약 6~7개월 긴 준비 끝에 방송을 하게 돼 더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신과 함께’ 기획의 시작점은 MC 신동엽이었다고. 그는 “신동엽 선배님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술이고 토크였다”면서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시면서 시청자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했다. 거기에 ‘술’이라는 윤활유가 더해져 촬영을 할수록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생겨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사람들 간의 만남, 소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누군가와 인생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두 연출가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조현정 PD는 “회사에서 진선미 PD와 자리가 붙어 있는데, 가족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면서 “기획 때부터 서로 막히거나 답답할 때면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많이 응원했다”고 밝혔다. 진선미 PD는 “조현정 PD님은 저의 직속 선배님”이라면서 “‘신과 함께’가 저의 연출 첫 프로그램이라서 모르는 것도 많고, 막히거나 힘들어할 때 선배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해 봐라’라고 힘도 주시고, 많은 조언을 많이 해 주셨다. 조현정 PD님과 팀원 모두의 도움으로 론칭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 모두 SM C&C STUDIO에서 찬찬히 실력과 경력을 쌓으며 회사 내 에이스로 국내 최고의 MC 강호동, 신동엽과 함께 채널S 개국 대표 프로그램을 맡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현정 PD는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 엑소와 함께한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유튜브 오리지널 컨텐츠 ‘아날로그 트립’ 등에 조연출로 참여했다. 또한 ‘NCT LIFE in 춘천&홍천’의 첫 연출을 시작으로 NCT DREAM과 함께한 ‘NCT LIFE: DREAM in Wonderland’, 슈퍼M과 함께한 ‘M토피아’를 맡았다. 론칭을 앞둔 ‘잡동산’이 4번째 연출 작품이다. 진선미 PD는 ‘눈덩이 프로젝트’, ‘키워드 #보아’, ‘청담Key친’, ‘보여줄게 EXO’, ‘NCT LIFE - Hot & Young 서울여행’, ‘NCT LIFE in 춘천&홍천’, ‘아이돌 예병대 캠프’, ‘NCT LIFE: DREAM in Wonderland’, ‘M토피아’ 등에 조연출로 참여했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신과 함께’로 첫 연출을 맡게 됐다. 한편, ‘잡동산’과 ‘신과 함께’를 제작하는 SM C&C STUDIO는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OTT(Over The Top,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틴즈(십대+Z세대 합성어)를 사로잡는 활약으로 관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은 ‘잡동산’ 조현정 PD와 ‘신과 함께’ 진선미 PD 크로스 인터뷰 전문 -채널S 개국과 함께 ‘잡동산’과 ‘신과 함께’를 론칭 하게 됐다.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은. 조현정 PD(이하 조)= "채널S의 개국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게 되어 더욱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첫 방송을 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다만, 첫 방송은 꼭 집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보고 싶다." 진선미 PD(이하 진)= "새로운 채널의 개국이기도 하고, 새 프로그램의 론칭이라 많이 떨리고, 얼떨떨한 기분도 든다. 작년부터 기획을 시작해서 약 6~7개월 긴 준비 끝에 방송을 하게 돼 더 기대가 크다." -어려운 점은 없었나. 조= "이번 '잡동산'에서는 웹예능을 연출하며 익힌 노하우를 살리면서,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편하게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신규 채널 론칭과 함께해 프로그램 제작뿐 아니라 론칭부터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느낌’이 신선했다." 진= "웹예능은 콘셉트가 정해지면 기획과 촬영이 방송보다는 빠르게 진행되고, 이후 편집에 집중해서 진행을 해왔다. 〈신과 함께〉는 매주, 매회 방송에 대한 기획과 촬영, 편집이 동시에 이뤄지다 보니 처음엔 부담됐지만, 매주 새로워 재미가 있다. 또한 매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제약들도 많아 하나씩 알아가고 배워가며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조= "회사에서 진선미 PD와 자리가 붙어 있는데, 가족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우리 회사 최고의 MC분들과 함께하니, 재미있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기획 때부터 서로 막히거나 답답할 때면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많이 응원했던 것 같다." 진= "조현정 PD님은 저의 직속 선배님이다. ‘신과 함께’가 저의 연출 첫 프로그램이라서 모르는 것도 많고, 막히거나 힘들어할 때 선배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해 봐라”라고 힘도 주시고, 많은 조언을 많이 해 주셨다. 조현정 PD님과 팀원 모두의 도움으로 론칭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잡동산'과 '신과 함께'를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조= "기획 때부터 강호동 선배님을 염두에 뒀다. 예전부터 강호동 선배님은 아이들과 케미가 좋았고, 공감 능력은 대한민국 그 누구보다 뛰어나시기에 ‘어린이 토크쇼’가 제격이라 생각했다. 여기에 모두가 관심 있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직업 소개소’라는 콘셉트를 더해서 '잡동산'이 탄생하게 됐다. 그리고 함께 론칭 하는 두 프로그램에 두 MC의 이름을 녹이고 싶었다. '신과 함께'에서는 신동엽의 ‘신’, '잡동산'에서는 강호동의 ‘동’이 핵심이다." 진= "‘신과 함께’도 신동엽 선배님이 시작점이었다. 신동엽 선배님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술이고 토크였다. 특히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시면서 시청자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했다. 거기에 ‘술’이라는 윤활유가 더해져 촬영을 할수록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생겨나는 것 같다. 코로나19로 사람들 간의 만남, 소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누군가와 인생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 되길 바란다." -최고의 MC 강호동, 신동엽과 함께 하게 됐다. 조= "역시는 역시였다. 사전 미팅 때 강호동 선배님께서 ‘스튜디오 공기 맡으면 바로 캐치합니다’라고 웃으시면서 이야기 해 주셨는데, 첫 녹화 때 스튜디오를 둘러보시면서 진짜 공기를 드셨다. 신기하게도 공기 드시고 바로 감을 잡으시더라. 기획의도를 정확히 간파 당한 느낌이었다. 스튜디오에만 들어가면 정말 기운이 엄청나다. 첫 녹화 때 강호동 선배님도 아이들과 처음 만났는데, 녹화하면서 아이들에게 푹 빠지셨다. 쉬는 시간에도 한참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놀다 가셨다. 어디서 이런 귀한 친구들을 데리고 왔는지 정말 궁금해하셨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졌다." 진= "신동엽 선배님께서도 가장 좋아하시는 술과 토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저만큼 욕심이 있으신 것 같았다. ‘함께 재미있게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짧게 말씀하셨지만, 현장에서 즐거워하시고 다른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더 귀여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셨다. 진심이 느껴졌다.특히 현장에 다른 MC분들과 게스트분들도 세심하게 챙겨 주신다.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다른 분들의 카메라 화면도 신경 써 주시고, 더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팁과 리액션도 꼼꼼히 챙겨 주신다. 진짜 현장의 마스터 같은 역할을 해 주신다. -‘잡동산’과 ‘신과 함께’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조= "'잡동산'은 자녀들과 부모님 등 모두가 함께 시청하기 좋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돌발 행동과 질문들이 시청자들에게 굉장히 신선하고 유쾌하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신의 직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모두가 한번쯤은 품었을 궁금증들을 풀어준다. '이 직업군은 무슨 일을 하지? 어떻게 취업했지?' 하는 질문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 일상을 함께하는 직업인부터 때로는 새롭고 특별한 직업인들까지 다양한 분야들을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진= "'신과 함께’를 보시면 ‘내 이야기인데?, 내가 아는 누군가의 이야기인데?’라며 공감하실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또 신동엽, 박선영, 이용진 MC들을 비롯해 다양한 게스트들이 들려주는 경험담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할 ‘주식(酒食)’ 추천까지, 시청자분들과 나눌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다. ‘신과 함께’에 사연을 보내주신 분과 직접 소통을 하는데, 추천해 드린 ‘주식(酒食)’이 진짜로 도움이 됐다며 후기를 전하는 분들도 계신다. 시청자분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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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힙아' 이용진 "MC는 도우미, 1세대 래퍼 도와주겠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이용진이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25일 오전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고 황성호 PD를 비롯해 MC 이용진과 유병재·래퍼 더블케이· 배치기(무웅·탁) 원썬·45RPM(이현배·박재진) 허니패밀리(디기리·영풍)·얀키·인피닛플로우(비즈니즈·넋업샨)이 참석했다. 이용진은 "1세대 래퍼 형들이 빛을 볼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MC는 주인공이 아니라 도움을 줘야 한다. 100% 도움이 된다면 방송이 더 재밌게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말에 치킨과 맥주 한 잔 먹으면서 신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힙합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소환할 아재 래퍼들의 리얼리티 경연이다. 아재(아저씨) 래퍼들이 각종 미션을 통해 '1999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잇는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한 시대를 장식했던 래퍼들의 치열한 경연부터 리얼 일상까지 보여준다. 첫 방송은 28일 오후 11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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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더 짠내투어' 규현, 3000원 때문에 징벌방行 '흑화 예고'

규현이 우리나라 돈으로 3000원 때문에 징벌방에 가는 굴욕을 맛봤다. 남은 투어에서 '흑화'를 예고했다.23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규현이 예산 초과로 징벌방 벌칙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규현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칠리 크랩 맛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최고급 요리였기 때문에 경비를 걱정한 규현. 하지만 12만 원이나 남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종류별로 크랩을 주문했다. 또 볶음밥과 맥주, 주스 등 멤버들이 원하는 걸 다 시켰다.그런데 규현이 생각하지 못한 게 있었다. 바로 식전 과자가 유료라는 것. 무려 5링깃(약 1400원)이나 했다. 게다가 물티슈까지도 돈을 받는 식당이었다. 음식은 극찬 세례를 받았고, 평가 점수에서 음식은 무조건 1등이라는 말도 들었지만, 계산할 시간이 다가오자 불안해졌다.다행히 총금액은 남은 돈을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부가세라는 복병이 있었다. 부가세가 붙자 단돈 9.9링깃(약 3000원)이 부족했다. 결국 규현은 징벌방에 가게 됐다. 그래도 규현은 설계자로서 끝까지 멤버들을 책임졌고, 심지어 가성비 게임에서 성공해 다른 멤버들은 5성급 호텔에서 잘 수 있게 됐다.규현은 철저한 시간 계획으로 '나노 규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계속 실수하며 굴욕을 남기고 있다. 지난주에는 당연히 무료일 거라고 생각했던 식전차와 땅콩이 유료인 바람에 계획이 어긋났는데 이번엔 부가세가 문제였다. 그 전에 앞서 너무 과도한 친절을 베푼 것도 문제였다.규현은 남아있는 투어에서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이를 갈았다. 불친절 아이콘으로 변신한 규현은 "내일, 모레 기대된다. 즐거운 여행을 할 것 같다"고 말하며 한혜진과 이용진을 저격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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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진호, "강타, 내 입대 날 부모님보다 더 울어"

개그맨 이진호가 강타와의 특별한 우정을 공개했다.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교진)-'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에는 강타-이진호-양세찬-이용진이 출연한다. 이진호는 최근 대세 개그맨으로 급부상 중인 데뷔 11년 차 개그맨. 그는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버는 대로 다 쓰는 소비 습관을 밝히며 ‘도끼’와 같은 주상복합 건물에 살고 있다고 밝혀 단숨에 ‘개그계의 도끼’에 등극했다. 이진호는 절친 강타와의 에피소드를 대량 방출하며 포복절도 입담을 뽐낼 예정. 그는 강타가 비가 주룩주룩 내린 자신의 입대 날 부모님보다 더 많이 울었다고 얘기하며 선글라스 너머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타는 “그만큼은 다 울었잖아요~”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적극적인 해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이 순간을 틈타 당시 강타가 마지막 안부인사를 하자마자 “꺼져”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쐐기를 박아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또한 이진호는 자신이 군대에 있을 때 강타가 지극정성으로 손편지를 써주는가 하면 SM 소속 걸그룹들의 사인 포스터를 보내주고, 철저한 주변 답사 후 면회를 온 사연까지 털어놨다. 이진호는 당시 강타가 면회 왔을 때 “내비게이션도 안 켜고 돌아다녔다”며 남다른 그의 챙김에 즐겁게 군생활을 마칠 수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진호-강타는 포천의 한 계곡 인근에서 술에 취해 서로에게 맥주를 뿌리며 놀다 탈색까지 이어진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진호는 강타에게 술을 병째로 뿌려 다음날 강타의 머리가 노랗게 염색이 돼 있었다고 털어 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 이진호와 강타의 범상치 않은 브로맨스 에피소드를 들은 4MC는 “강타 씨가 정말 이진호 씨를 아끼나 보다”라며 감탄했고, 양세찬은 동성애를 그린 영화 ‘브로크 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을 언급하며 “이거 완전 ‘브로크 백 마운틴’ 아니에요?”라고 포복절도 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끝 없이 폭소를 유발하는 진한(?)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진호-강타의 ‘최강 브로맨스’ 에피소드 방출은 오늘(27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영 기자 2016.07.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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